chapter 1 :시작

의성에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회화작가이고, 큐레이터인 안계미술관의 관장 김현주입니다.
처음에 의ㅇㄹㅇㄹㅇㄹ성을 오게 된 건 2021년 <예술가 1촌 맺기>라는 사업에 예술가로 참여하면서에요. 이 사업도 정말 우연히 공고를 보게 되었고, 어쩌다 일정이 맞아 떨어졌었어요. 시골ㅇㄹㅇㄹ에 빈집에 살면서 전시 준비하고 그럼 좋지 이런 마음으로. 그 땐 의성이 어디있ㄹㅇㄹㅇㄹㅇㄹㅇㄹ비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이 공간을 봤을 땐 더 알록달록 색도 많고 어둡기도 했고, 이런저런 오래된 소파, 선풍기 등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도 조금만 정리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여기에 오래된 장도 그렇고, 이 천장도 너무 이쁘고. 저는 왜 이렇게 옛날 것이 편하고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것도 안계면이나 되니까 이렇게 잘 남아있는 거지 이런 옛날 목욕탕이 요새는 잘 없잖아요. 다행히 건물 주인과 잘 연결 되어서 지금의 안계미술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느낌이 편하고 좋았어요. 목욕탕인데 하나도 습하지 않고, 이 공간에 오래된 나무들도 좋았고요. 일단 이 건물자체가 층고도 높고 기둥도 없잖아요. 처음엔 ‘작업실로 딱이다. 이만한 작업실 어디서 못 구한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작업실로도 쓰는데 목욕탕 전시장이라면 나같은 사람들이 와서 분명히 전시하고 싶어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와서 저랑 생각이 비슷한 작가들, 전시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 리모델링 다 되고 가구들이 하나도 안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아서 혼자서 뱅글뱅글 돌았던 기억이 나요.




chapter 2 : 삶과 일

의성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지금 사는 삶이 되게 맘에 들어요. 좀 바쁘긴 해도 조용하게 작업실에 혼자 있을 수도 있고요. 
작업을 하면서 거의 혼자 있어왔다 보니까 혼자 있는거 자체는 편했어요.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와서도 레지던시 생활을 많이 했는데 보통 외딴 데서 하니까요. 혼자 작업만 하는 게 외로운 일인데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사실 외로워도 외롭다고 말도 못해요. 혼자 작업만 하고 지내다 보면 사람들도 더 만나기 힘들어지고 그렇거든요. 
의성에 와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지도 못한 일을 들을 계속하고 있어요. 벽화를 그리거나 아이들 가르치는 일 같은 거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인데 한번 하기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꼬리를 물고 또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포틀랜드 주립대를 다닐 때 교육학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이 있는데 2년차에는 강의 실습을 나가요. 그 땐 가르치는 일이 나랑은 잘 안맞는다,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아이들 수업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그런데 재미있어요. 
또 동네 아이들 어머님들이 뭔가를 배우거나 하려면 근교 도시에 나가서 해야 하는데 제가 주말에 클래스를 여니까 하고 싶었다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밖에 안나가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요. 그리고 가끔 전시장에 오랫동안 보고 가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은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클 거에요. 내 만족으로 하는 일이지만 이럴 땐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강아지똥> 전시 체험활동
<강아지똥> 전시 체험활동
<강아지똥> 전시 체험활동
<강아지똥> 전시 체험활동


<안계미술관>의 자신있는 부분은 어떤것이 있나요?






전국에 이렇게 생긴 목욕탕이 이젠 없어요. 우리 땐 더 현대적인 스타일의 목욕탕에 가지 않았나요? 게다가 이런 미술관은 더 흔치 않고요. 젊은 작가들이 왔다 가면 이 공간을 얼마나 힙하게 찍는지 몰라요. 옥상 가는 통로는 콘크리트가 다 드러나 있는데도요. 또 외국에 가면 이런데도 많고 좋아하잖아요. 
리모델링이 끝났을때 가구들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너무 좋아서 혼자 뱅글뱅글 돌았던 기억이 나요.머물 수록 정말 너무 좋은 공간이죠.
이곳처럼 부산에도 목욕탕을 개조해서 레스토랑을 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그것보다도 더 오래된 곳이에요. 여긴 81년도 개업한 곳이니까. 그 때의 문을 연 목욕탕이 이 상태로 살아남기란 거의 희박한 것 같아요. 그것 자체가 대단하니 공간 그 자체를 즐겨주셨으면 해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면서 다른 것보다 작가들을 신경 써서 컨택하고 있어요. 서운할 수 도 있지만 아는 작가들 중에 아직 한번도 전시해달라고 말하지 않은 작가들도 많아요. 그 만큼 신경 쓰고 수개월 접촉하고 연락하고 있어요. 또 참여해주시는 작가들도 작품을 신경써서 설치하시구요. 


안계미술관이 사람들이 너무 사람이 많이 오는 공간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원래 미술관은 사람이 잘 안오는 공간이긴 하지만,오는 사람들은 꼼꼼히 보고 갈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해요.  한 시간이고 두 시간간이고, 한 명 혹은 두 명이든 편안하게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아는 대표님이 머리하러왔다가 급하게 전시를 보시고 가시는데 여기 볼 새도 없이 너무 바쁘게 사는 게 갑자기 한탄이 밀려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시가 좋고 공간도 편안해서 여유있게 오래 못봐서 아쉽다고. 그런 분들이 자주 와서 느긋하게 봤으면 좋겠어요.
제 1회 출향예술인 기획전
제 1회 출향예술인 기획전

2025년 안계미술관 기획전시들 중 일부

<전시해설>


안계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생소하게 느끼실지 모르는 관람객을 위하여 전문 학예사의 도슨트 서비스가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도스트 투어를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 전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대관서비스>



대관은 전시 대관과 기타시설 대관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시대관료는 전시 기간 사용하는 장소, 공공요금 및 부대 시설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타시설대관료는 대형테이블, 의자, 이젤, 아이맥  27인치, 무선 빔프로젝터의 사용을 포함합니다.





<미술체험>


안계미술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질감과 재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미술 수업부터 전문 예술 강사와 함께 아크릴, 수채화, 유화의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


램이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4인 이상 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화~토 10:00~18:00


일요일 ,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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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서 느긋하게 보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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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_an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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